이해하면 무섭고도 슬픈 이야기 시즌3★(8편)

공포 2012. 11. 28. 17:04

안녕하세요

 

아윰망입니다.

 

제 글은 거의 자작위주라 만드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글 쓰는게 재밌구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열심히 써볼게요!

 

 

------------------------------- 이해하면 무섭고도 슬픈 이야기 시즌3★ 8편 ---------------------

 

 


우리 동네에는 정신나간 여자가 한명 살고 있다.


워낙 기괴한 짓을 많이 해서 사람들이 그녀를 피하거나

 

무서워 한다.


근데 요즘 나에게도 문제가 생겼다.

 

그녀가 요즘 심상치 않다.


내가 출근하는 시간과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그녀가

 

몰래 따라온다.


한 두번 이러다 말겠지 하는 마음에 신경안썻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자꾸 쫓아온다.

 

따라오기만 하던 그녀가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건넸다.

 

저기 저기 저기" 나는 나는 좋아 좋아 사랑해 사랑해

 

 

아마 그녀는 내가 좋아서 고백할려는 모양인가보다.

 

솔직히 아무리 내가 모태솔로라고 해도 정신나간여자에게


고백을 받는건 그렇게 기쁜일만은 아니다.

 

그녀가 가까이오자 몇달은 안씻은 듯한 엄청난 악취


머리에선 정수리내와  말을 하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지독한 입냄새 하지만 냄새와는 다르게 그녀의 눈빛은 진심이 담겨있는듯


날 쳐다보지 못하면서 떨리고 있는 그녀의 눈동자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이런 그녀와는 사귈수 없다.


난 그녀에게 말했다.

 

 

샤워하고 양치질하고 깨긋하게 해서 와 그럼 생각해볼게


씻고 내일 다시 만나자"

 


그렇게 내일이 된 후


그녀는 엄청 청결해진 모습으로 나의 앞에 서 있었다.

 

나는 그녀를 살포시 안아주었다.

 

 

그리고 난 미용실에 가서 그녀를 좀 더 꾸며주었고


돈도 별로 없는 내가


그녀를 위해서 예쁜옷들을 골라주고 영화를보고 밥을 사먹고

 

다른연인들처럼 그렇게 데이트 하고 있었다.

 

그녀는 꾸미니까 다른 사람이 된거 같았다.


정말 귀엽고 이쁜 그녀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내가 스킨십을 하면 수줍은듯한 표정을 짓고 있던 그녀


너무 귀엽다 정말 그녀는 정신이 온전치 않치만 그래도 나한텐 최고인거 같다.

 

 

 

 

그렇게 우리는 자주 데이트하고 동네에서도 유명한 커플이 되었다.

 


처음엔 아이들에 놀림감이 되고 어른들의 쯧쯧쯧 하는 소리와 그녀를 피하거나 그랬던 사람들이

 

이제는 그녀와 사귀고 있는 나를 보고 부럽다는 표정을 짓거나~ 잘어울리네~이쁜 커플이네 그려 하하~


하고 웃는 어른들의 모습 지금 난 너무 행복하다. 나한테 그녀는 첫사랑이고 이런 기분을 느낀적이 없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난 그녀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했다. 그녀도 너무 좋아하면서 결혼 좋아 좋아 나 자기 자기 랑 결혼 할래 할래 빨리 하구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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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혼을 하고 아기까지 생겼다.

 

이제 나는 모든 것을 다 가진거만 같았다.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아기 내가 돈을 모아 산


내 집과 차까지..남부럽지 않다.

 


오늘은 회식이 있어서 좀 늦게 올테니 먼저 자

 


알았어 알았어 무서우니까 제일 빨리 빨리 와 알았지?  알았지?


알겠어 여보 제일 빨리 올게

 

 

 

 

 

 

 

그리고 회식이 끝나고 나의 집에 들어 와보니

 

아내가 아기를 안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했다.


근처에 가보니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았다..


아내한테 물어봤다. 아기가 왜 숨을 안셔 왜 숨을 안쉬냐고

 

 

아내가 말했다.

 


아니야 여보 여보 아기가 아기가 자꾸 자꾸 자꾸 엄청 엄청 많이 많이 울어서


내가 내가 안 아프게 의사 선생님 처럼 저기 있는 칼로 수술 시켜줬어 그 다음에 배를 실로 다시 꿰매줬어


수술잘되서 아기가 이젠 안 아파 안 아파 그래서 잠도 이제 잘자 잘자 안 울어 안 울어

 


그녀는 아기가 너무 울어서 자기가 안 아프게 해주겠다고 의사처럼 수술해준거 같다...그리고 아기는 칼에

 

찔려 죽은거고

 

아... 이런 사실이 들키게 되면 아내는 교도소로 가게 되거나 정신병원으로 갈거 같다.


나의 사랑하는 그녀를 결코 뺏길수 없다..

 

난 아기시체를 빨리 치워야 한다.

 

나를 위해서도 그녀를 위해서도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야 한다.

 

내 첫사랑인 그녀니까


그래도 사랑하니까

 

 

 

 

해석:  나와 결혼을 한 나의 아내(정신나간 여자) 가 우리의 아기를 죽임(아기가 계속 울어서 아내가

 

의사처럼  칼로 아기의 배를 가르고 봉합하고 그렇게 함) 이것을 확인한 남편이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아내를 지켜줘야하겠다고 생각함 아기의 시체를 유기하기로

 

마음먹음 

 

 

 

 

요약:

 

 

정신나간 여자가가 날좋아함 →  나도 여자가 좋아짐 결혼을 마음먹음 →아기가 태어남→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하여 자신이 의사처럼 치료함 그러나 아기는 죽음 →이것을 안

 

남편이 아기 시체를 유기할 생각을 함(아기 시체가 발각되면 여자는 정신병원or교도소)갈 위기에

 

처했기때문에)

 

 

 

 

 

 

 

 

 

 

 숨겨진 내용들이 많은데..아쉽네요

 

 

 저도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볼 줄은 몰랐네요;;

 

 

 제 글 자체가 섬세함이 떨어지다 보니깐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거 같네요

 

그래도 시즌 1때부터 저는 이런식으로 글을 썻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어 나쁜 댓글이 훨씬 많네요

 

원래 나쁜 댓글들이 더 많았지만요

 

 

전 항상 악플도 달게 받을게요 제가 못 쓴거니깐요

 

 

그래도 계속 열심히 쓸겁니다.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