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구라구요 . 아직도 엄청 많이남음 ㅡㅡ. ㅡㅡ.. 다쓸때까지 포스팅 해야하는디 .. 언제끝날까요 ㅋㅋ.. 2장씩배포 하지만 .. ㅎㅎ
본문화상품권 번호는 직접사용한것을 배포하는것입니다..
이방 바로 밖에서 여러명의 인기척 소리가 들렸다. 나에게 기회가 오는 소리 같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잠시후 여러명의 인기척이 들려왔고, 나와 같이 침대밑에 있는 그놈은 숨을 죽이며 내 몸을 조르던 다리도 어느정도 느슨해졌다.
`침대밑에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하겠지? 그나저나.. 내 옆에있는 이 새끼부터 처리를 해야되는데.. `
" 씨발.. 없어 이방 뭔가 이상해.. "
" 신발이 2켤레야.. 근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니.. "
" 삐걱.. "
한놈이 침대에 앉았다. 스프링 소리가 힘없이 났다.
침대밑에서 바깥 상황을 보니 다리가 어림잡아 8개 정도가 있었다. 최소 4명이라는 말인데. 정말 걸리는 순간 끝장이다. 이 놈들은 어떻게 마음이 맞았는지 단체로 움직이는걸까?
그것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어..
다행히도 놈들은 침대밑에 까지는 생각지도 못한것 같다.
" 옆방가자.. 아무래도 헛방인것 같아.. "
한놈이 말했고, 곧이어 점점 멀어지는 발자국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 휴.. "
나와 침대밑에 있던놈은 동시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잠시만.. 지금 이렇게 한숨이나 쉴 여유가 없어..
번개같이 느슨해진 다리를 풀고 침대밑으로 기어 나오려고 용을썼다. 놈도 이제야 상황을 직시 했는지 나가려는 나의 종아리를 꽉 부둥켜 잡고 쉽게 놓아주지는 않았다.
" 씨발.. 넌 진짜 내가 쉽게 안 죽인다. 개새끼야 !! "
" 어딜 가려고? 흐흐.. 못간다.. "
나의 종아리를 잡고있던 팔을 더욱더 자기 품속으로 집어 넣었다. 머리와 몸은 반쯤 나온채 침대 밑에서 기어나오려고 용을 썼지만 놈의 팔 힘이 어찌나 강한지.. 점점 나는 다시 침대밑으로 기어 들어가고 있었다.
" 씨발!! 죽인다 개새끼야 !! "
다리에 힘을 얼마나 주었는지 다리의 감각이 무뎌졌고 점점 감각이 없어지고 있었다. 그때 나에게 찬스가 왔다. 놈이 더욱더 자기 품안으로 나의 종아리와 하체를 집어 넣으려고 할때 오른쪽 다리가 미끌려서 자유로워진 것이다.
나는 곧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쪽 다리로 놈의 안면을 쌔게 걷어찼다. 결과는 대성공 이였다.
둔탁하고 강한 ` 짝 ` 소리가 났고, 놈은 아팠는지 나의 두다리를 자유롭게 해주었고 걷어차인 안면을 부둥켜 잡고 있었다.
" 윽.. "
침대에서 겨우겨우 탈출한 나는 곧장 아까 잃어버린 칼을 찾아야 했다. 칼을 찾으려고 두 눈동자를 이리 저리 미친듯이 굴렸다. 올커니.. 칼끝이 거울옆에 주인을 기다리기라도 한듯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고 있었다.
" 큭..큭.. 어떻하지? 이제 상황이 바뀌었어.. "
칼을 곧장 집어들고 자세를 낮추고 침대밑에 있는 그놈을 응시했다. 아직도 아픈지 안면을 부둥켜 잡고 있었다.
" 아파?.. 잉.. 쯧쯧.. 이제 더 아플텐데.. 크히히히히!! "
악마같은 웃음소리를 들었는지 놈은 침대밑에서 기어 나오려고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다.
이 장면은 군대의 훈련소의 한장면 을 연상케 했으며, 놈의 꼴을 보고있으니 내가 이런놈한테 당하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놈의 모습은 초라했다.
" 꺼내줄께.. "
침대밑으로 팔을 깊숙히 넣어 놈의 머리카락을 두손으로 쥐어잡고 강하게 당겼다.
" 두..둑.. "
" 으..! "
놈의 머리카락을 잡고 잡아당기자 거짓말같이 수십개의 머리카락이 뽑혔고, 놈은 연신 아픈지 표정을 찌푸렸다.
" 아파도 참아.. 이제 꺼내줄깨.. "
다시한번 힘을주어 놈을 강하게 당겼다. 이번에도 머리카락 수십개가 뽑히는 소리가 들렸고, 난 놈을 침대밖으로 머리만 꺼내 주었다.
" 제,제발.. 사,살려줘.. "
" 크히히히!! 내가 뭐랬어!! 고통스럽게 죽여준다고 했지? !! "
" 부,부탁이야.. 제..발.. "
놈의 두눈에선 액체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갑자기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 제발.. 아,아내가.. 이,임신이야.. 부탁이야.. "
갑자기 연민을 느낀 나는 놈의 머리카락을 칼로 돌돌 말았다.
" 쯧쯧.. 안됬다.. "
" 1명 아웃.. 1명이 죽었습니다. "
아까와 같은 기계음이 들려왔고, 난 놈의 두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 이 소리들려?.. 잘 들어놔.. 마지막으로 듣는 방송일테니까.. 으 히히히히!! "
" 제,제발!! 부,부탁이..야 "
" 푸슉..! "
" 으아악!! 내,내눈!!! 아악!!! "
놈의 눈에서 나오는 비린내 나는 눈물 냄새가 좀 역겨워서 한쪽눈을 찔러 주었다. 놈의 한쪽 눈에선 피가 철철 흘렀고, 손으로 막아보려 했지만, 손가락 사이사이 에서 새빨간 피가 장판으로 수돗꼭지에서 흐르는 물처럼 흘렀다.
" 쿵!! 쿵!! "
" 쿵!! "
놈이 고통스러운지 침대 밑에서 아래위로 미친듯이 발광을 하기 시작했다. 어찌나 심하게 발광을 하던지 침대가 들렸다가 내려갔다가 수십번을 반복 하였다.
다시 놈의 머리카락을 쥐어잡고 한쪽 밖에 남지않는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 아파?.. "
" 씨,씨발놈아!! 차라리 죽여!! 죽여라고!! "
" 퉤!! "
악취를 품은 놈의 입안의 액체가 나의 안면에 그대로 맞았다.
" 푹..! "
" 으아아악!! 씨발!!! 제발!! 제발!! 죽이란 말이다!! 개새끼야 !!! "
남은 한쪽눈까지 찔러주자 놈은 더욱더 가둬놓은 맹수처럼 날 뛰기 시작했다. 나는 분명 놈에게 아까 경고했다. 여기서 나가게 되노라면 너를 절때 쉽게 죽이지는 않겠다고.. 나의 경고를 무시하고 나를 죽이려고 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해보는 기회가 됬으면 좋겠다.
놈은 아까와는 비교도 할수없을 정도로 미친듯이 날뛰었고, 고통스러운지 이마를 바닥에 ` 쿵쿵 ` 박기 시작했다.
" 으하하하!! 하하하하하!!! 씨..발 너 딱다구리냐? 아 씨발 존나웃기네 하하하!!! "
바닥이 부서질 정도로 놈은 바닥에 대가리를 처 박고 미친듯이 딱다구리가 나무를 쪼으듯 바닥에 꼬라박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놈이 갑자기 조용해 지더니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두눈은 ` 자유로 귀신 ` 을 연상시키듯 뻥 뚫려 있었다. 난 역겨운 놈의 대가리를 발로 걷어차서 침대밑으로 집어 넣곤, 피로 빨갛게 물들여진 칼을 이불로 닦고 있었다.
그때 익숙한 기계음이 방안을 쩌렁쩌렁 하게 울리며 들려왔다.
본능적으로 방안에 있던 스피커에 시선을 돌렸다.
" 1명 아웃.. 1명이 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