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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귀신들린 언니와의 10일

연예인뺨치는 얼굴과 몸매를 가진 어느 여인이 우리가 자는 깊고 깊은 산속으로

온 그날... 나는 모름; 자고있었음ㅋㅋㅋㅋ그여인이 온 첫쨋날임 그림설명들어가겟음

이렇게 자고있었음, 첫번째날!!

나는 한번자면 누가업어가도 모르는 사람임 저 방의 구조는 딱저렇게 생김

절의 신도분들이 기도하면서 잠만자는 방이기 때문에 뭐가없음 그냥

들어오고 나가는 분옆엔 작은 창문하나뿐 나는 잠결에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슥~

스치길래 자다가 아주잠깐 깻었음 언니가 일어나 앉자있었음

" 언니~안자고뭐해 지금몇씨야~음햐........zzzzzz"

언니가 뭐라햇는지 생각안남

나는 그냥 외마디 남긴채 잠들었음

새벽 5시에 우린 기도하러 갔어야 했기때문에ㅋㅋ

 

 

난 시간만 물어보고 다시잣음 새벽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양치고

기도하고 방으로 돌아와서 언니가 나랑 애기함

 

 

맹화: "야 어젯밤에 우리방에 눈은 황신혜 코는 한가인 입술은 송혜교 닮아서 엄청예쁜애 왓다갔었어!"

나:"응??언제??그여잔 누구래?"

맹화:"12쫌 넘었을껄 시간은 잘모르겟다.자기 할머니집이 여기 밑인데 새벽에 심심해서 돌아다니다가 코고는 소리듣고왔다는데?"

나:"헐.........ㅋㅋ뭔사람코고는 소릴듣고와;근데 그렇게 예뻐?나도보고싶다 궁금해ㅇ_ㅇ"

맹화:"나이도 나랑 똑같애 근데 이름이ㅋㅋㅋㅋㅋㅋㅋㅋ김복남이래ㅋㅋㅋㅋㅋㅋ"

나"ㅋㅋㅋㅋ그언니도 내과네 이름땜에 엄청놀림받겟다ㅋㅋㅋ악>_<넘궁금해 보고싶당~~~~이히히"

 

 

그러니 15살이고 이름은 김복남(실제임) 얼굴과 몸매는 연예인급인 언니가

12시 넘어서 심심해서 돌아다니다 우리방의 코고는 소릴듣고...우리가자는방으로 왔음

할머니가 엄해서 밤늦게 할머가 잠이들면 밖으로 나올수있음.

나는 조금 의아했지만 예쁘다니까ㅋㅋ

 

 

또 우리또래 언니가 하나 생긴다니 난완전 기뻣음>_<@

친해질 궁리하고있엇음ㅋㅋ나름 걱정함 그런예쁜언니들은 성격이 까칠하기때문에 못생긴 나같은애는 싫어할텐데 하면서 엄청 걱정함-.-ㅋㅋ엄~청ㅋㅋㅋ

 

 

 

그날밤 우린 하루에 새벽 5시 오후 1시 저녁 9시 이렇게 3타임 기도를했음

기도가 그냥 기도가 아니라 큰절을 한바퀴 돌면서

여기갓다 저기갓다 하면서 하는거라서

엄청 몸이 고됨ㅋㅋ절하는게 은근 전신운동됨 마지막 저녁 기도가 끈나면

10시쯤되는데 나름 낮엔 공부쪼금하고 언니따라다니고

기도하고 그러니 너무피곤함...나 그언니보려고 11시까지 기다렷지만 나도모르게 잠듬

 

 

 

그날밤 그언니가 또 찾아왔다고함ㅋㅋ

 

 

그날도 저그림처럼 저렇게 자고있었음

옆에 자는 두분은 공양주 아주머니들임

그언니가 와서 맹화언니랑 이런저런 애기하면서

엄청친해졋다고함 자고일어났더니

 명화언니 얼굴이 엄청 늙어있엇음

아마 그언니랑 놀다가 잠을 못자서 언니가 점점늙어감ㅋㅋㅋ

 

 

나: "언니! 어제 그언니 또 왔어?"

명화:"응ㅋㅋㅋㅋ나랑 완전 베프먹었어 완전 착하고 막 말도 조곤조곤하면서 애가 엄청 여성스러워 예쁜애가 막 잘웃으니까 나도모르게 정이가ㅋㅋ"

나:"아~~~~~~~~~나도 그언니 보고싶었는데~~오늘또온데?"

명화:"응 할머니집에 계속산데 그래서 맨날올수있데ㅋㅋ오늘은 꼭 가치보자 엄청괜찮은애야 공부도잘하고 말하는거보면 똑똑한것같애 애어른이야 걔도~"

나:"나랑 완전 잘맞겟다ㅋㅋㅋ오늘은 기필코 만나겟어 므흐흐~_~"

 

 

완전신났음 그언니도 나이답지않게 많은걸 아는거같다그러고

맹화언니 말론 참 사람이 좋아보인다그랫음ㅋㅋㅋ

나못생겨서 나 무시할까바 엄청 걱정했는데 걱정없어짐ㅋㅋㅋ

빨리보고싶은 조급한 마음에 나는 언니옆에붙어서 과자만 엄청 축냄...ㅋㅋㅋㅋ

 

 

절에 6일동안 박혀있으니 절밑에사는

우리할머니 할아버지가 보고싶은거임

솔직히 고기가 먹고싶었음^^^^^^;ㅋㅋ

그래서 할머니집에 내려갓다온다고 맹화언니한테 말하고

스님한테 말한뒤에 나는 할머니집에 가서 고기구어먹고 할머니랑 애기함

 

 

할머니:"절에 있으니까 공부잘되지? 우리나미 나중에 선생질하겟네~"

할아버지:"조선천지에 우리남이같은 효녀없데이 할멈 요즘아들이 어디이시골에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 본다고와가꼬 절에들어가 공부할생각을 다하노

나:"그치그치ㅋㅋㅋ나같은애없어^^난친구들하고 노는것보다 할머니할아버지랑 노는게 더좋앙~ 나 절에 몇일만 있다가 할머니집에서 하룻밤자고 집에갈께!!"

할머니"오야~ 내려와가꼬 고추밭에 고추나좀 시컨따놔라 고추가 시퍼러케 익었는데 허리가아파가꼬 못딸따"

나:"응응 알겟엉^-^내가 다따줄께 일하지말고 집에만있엉~ 아참!!!할머니 이동네에 어떤할머니집에 손녀딸와있는애 있어?"

할머니:"으잉? 이골짜기에 누가와서 사노 마구다 학교댕겨야지"

나: "나 절에있는데 자는 기도자방에 어떤예쁜언니가 밤에 올라와! 엄청 예쁘고 착하다는데? 할머니 못봤어?"

할머니: "야야 여 사는 할매들 마구다 과부됫는데 혼자사는 할마이가 아를 어에보노 할매는 아직 못봣는데.. 그고 얼라가 먼 밤늦게 절엘 올라가노"

나:"그언니 할머니가 엄청 엄해서 잠들면 몰래나와서 오는거라는데? 몰라몰라~나이제 절에간당"

할머니 한참 가만히 생각하시더니

할머니: " 절에서 그냥 내려온나 할매랑있자"

나:"응?갑자기왜?ㅋㅋ안돼 맹화언니 혼자잇어~내책하고 짐하고도 거기다있어~가봐야되"

할머니:"니도 그지지바봣나?"

나:"누구? 그예쁜언니?아니 나는 아직 못봣는데 오늘은 꼭볼꺼야!!"

할머니:" 볼생각하지말고 12시되기전에 꼭자라 그리고 동네 얼라는없다~"

 

 

 

 

우리외할머니...예전에 엄청 큰 무당이었음

우리엄마가 말해줬는데 엄마어릴때 할머니가 없고 장에나가면

돗자리 피고 앉즈면 줄이 100m넘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집에들어오는

막차 놓치기 쉽상이었다고함 . 무당을 그만둔것은 할머니가 산에올라가 산신령을

만나고부터 안하게됫다고함(이 이야기도 다음에 해주겟음)

 

 

 

아무튼 그렇게 할머니집에가서 배불리 고기를 먹고 티비좀보다가

노을질때쯤 나는 절에다시올라간다고 혼자 산을 올랏는데

절에가는 쪽에 요양원에 계신

아줌마 아저씨들이 사람 발자국 소리가 나니까

또 쇠창살에 바글바글 붙어서 나한테말을 붙여오심.

솔직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고

또 상태가 심각한사람들만 이곳까지 온다는 말을 들어서 엄청 ㅜㅜ

무섭지만 그래도 사람이지 않음...갇혀있는데 얼마나 불쌍함

나라도 말걸어주고 사탕하나주면 그게얼마나 고맙겟음..마음이 짠함

또 절에올라가다 말고 쇠창살 아줌마 아저씨들이랑 애기함ㅋㅋㅋ

 

 

나:"아줌마!!안녕하세염^^*밥은드셧써요?ㅋㅋ저는 절에 몇일 공부하러 왔어요~"

(나 오지랖넒음ㅋㅋㅋ물어보지 않아도 다이야기함ㅋㅋ)

아줌마:" 일로 가까이 와바라.."

나:(ㅎㄷㄷ..)"왜여...?"

아줌마:"와바~뭐애기해줄께 가까이와바"

5센치씩 몇발자국 가까이감..ㅋㅋㅋㅋㅋ

 

 

좀 무서움 어떤 돌발행동이 이어질지 모르니까

손을 뻣었을때 나에게 안다이는 거리까지감

 

 

아줌마: "밤에 귀신돌아다니니까 홀리지마"

나:"네?귀신요?"

 

 

아줌마:"내가 어젯밤에 봣는데 다리가없는

 니또래긋은아가 절쪽으로 가드라

누구 홀릴려고 왔으니까 홀리지마래이 조심해래이"

들었음....? ...나 거기서 굳음

 

 

 

밤늦게... 내또래...다리없는....여자...........절쪽으로올라감.....

또 우리 할머니말.. 일찍자래이...동네 어린여자애는 없데이..

너무 무서워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머리뒷골이 땡기고....온몸에있는 털이 다 빠짝섯음

잠시멍해져있다가 절에 빨리올라가서 이걸 누구에게 말을 해야겟단 생각이 들어서

스님찾았음.. 스님을 원두막으로 데려와서 애기함.

 

 

 

이제까지 있었던일 그언니의 이야기 오늘 할머니한테서 동네엔 그런여자가 없단이야기

요양원에 계신 아줌마 이야기.. 이걸 내입으로 다말하는데 너무 무서우면 손발이 후덜덜 떨리는거 느끼심?...나그때 그랬었음.. 말을하는데 자꾸 입도 덜덜 떨리고 ㅜㅜ

손도 다리도 온몸을 떨었음... 그러면서도 끝까지 다이야기햇음ㅠㅠ

스님이 맹화언니 불러옴

그리고 같이 자는 공양주 아줌마 둘을 불러놓고 이야기를함

밤늦게 찾아오는 여자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그때 맹화언니가 기도하면서 발작을 일으킬때 잡귀신들은 다 저승으로 보냇는데

딱 한사람 뭐 내가듣기론 그때 거기 극락전안의 영가들을

괴롭히는 아주못된 할아버지라 그랬음 쉽게 말해 거기짱임.

 

 

 

 

 

그러니까 막 좋은곳으로 가려고 하는데도 막 다른영가들 까지

저승을 못가게 붙잡고 겁주고 괴롭히는 할아버지라고함

그짱먹은 할아버지는 꾸준히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달래고 달래어서 보내야되는 영가라햇음...

한 20년동안 기도를하고 인간세계 그러니 절이 아닌 많은사람들이 있는곳으로 가면

그 귀신의 기운이 더활기친다고함 그래서 언닌 30살까지 절에 있어야된다고...

그 귀신은 엄청 흉악하게 생기고 무섭게 생겨서

언니가 정이가게끔 아주 예쁜 겉모습으로 나타나서 일부러 떨어지기 싫어서

 정들려고 그런모습으로 맹화언니에게만 보인다고함 그맹화언니가 예쁜언니랑 같이있고 말을나누고 할수록 언닌 몸이 더힘들어질꺼라함...그리고 더오래 절에있어야한다고..

또 그귀신은 절에있는 언니에게 나쁜짓을 하지못해서 다른모습으로 변장해서

12시에서 새벽 4시사이에만 맹화언니가 그귀신을 만날수있다고함..

 

 

헐................30살?

 

 

그때그언니 나이 15살..

 

 

 

흉악하게 생긴 못되고 무서운 할아버지 귀신이 변장해서 나타나고

그건 맹화언니만 볼수있음..그리고 때는 12시부터 새벽 4시전까지만..

내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그 예쁘다는 언니는..귀신이었고

밤마다 언니한테 정들일려고 찾아와서 언닐 정신적으로 괴롭히는거엿고

언닌 그귀신을 때어내기 위해선 기도를하면서 30살동안 절에만 갇혀있어야한다는거임..

그리고 그날밤.. 항상 절의 새벽기도를 하는 귀밝은 공양주 아줌마들이 명화언니 옆에서

자기로함. 난 그날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을 많이듣고 또 온몸을 떨었던지라 정말

일찍 잠이듬...

 

 

자다가.. 나는 너무 추워서 이불을 끌어오려고 잠시 꺳다가 난 보았음.

기도자방의 문은 활짝열려있고 공양주 아줌마들이 다 일어나 앉자있고

맹화언닌 혼자서 막웃고 떠들며 누군가와 이야기하는것을...

하지만 언니앞엔 아무도 없었고 겁에질린 공양주 아줌마들도 선뜻 언니에게 뭐라말을

못걸고 있었음... 나도 깻음...

 난 누어서 그장면을 지켜보게됨

그러다 나는 다시 잠이듬...gg

그리고 다음날 스님과 공양주아줌마 그리고 내가 있었던 원두막에서

언닌 어젯밤 그 귀신과 나눈이야기를 들려줌...

 

 

 

 

 

 

 

 

 

심히....입이 떡버러질 그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