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일건을 맞은 중국인
5. 길다란 물건과 숫가락, 칼날을 삼킨 환자
마 안 된 일의 이야기 이다.
그 때의 시각은 열 시, 나는 학원을 마치고 차갑고 날카로운 겨울바람을 제치며 집에 가고 있었다.
집에 거의 다다랐을 때 즈음, 하필이면 신호등이 거려버렸다. 빨리 집에 가서 레벨업 해야하는데.. 투덜거리며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렸다.
그 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신호등 건너편의 한 남자였다.
그 사람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낡은 병원복을 하나만 입고 맨발로 서있었다. 얼굴은 창백히 질려있고, 심지어 머리도 한올조차 없는 민머리였다.
조금 무섭게 생긴 사람이었고, 마치 귀신처럼 생긴것 같다는, 귀신이 있다면 저렇게 생겼겠지? 비스무리한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멍하니 생각하던 때, 신호등에 초록불이 켜졌다. 나는 천천히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갔다.
그 이상한 남자도 신호등을 건너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그 남자가 나와 눈을 마주치더니 천천히 내쪽으로 걸어오면서..
"어떻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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